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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같이 알아가는 건강 정보

골다공증! 남성도 위험합니다! 뼈건강과 골다공증 관리!!

by 신긍정 2017.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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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 한국은 특히 인구의 고령화가 빠르다고 합니다.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높고, 교육수준도 높고

의료환경 구축이 잘 되어 있어서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인구의 고령화는 빠르게 진행되는데,

고령인구의 자녀들은 경제력 독립이 점점 늦어지고 있어서 

실버세대의 소비력이 예측보다 매우 작다는 것이 문제죠..)

 

예전과 달리 증가된 수명과 노령인구의 사회활동 증가로

노령층의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요.

오래 사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사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노령인구의 사망률 및 신체적인 장애의 주요 원인인 골다공증.

겨울철 노인 사망률이 높은데요, 추위로 인한 감기,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지만 겨울철 빙판길에서의 골절로 인한 사망률도 매우 높습니다.

뼈의 골밀도가 낮아 쉽게 부러지고 잘 붙지 않아서 활동력이 떨어지게 되고

이로 인하여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사망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골반의 골절로 인한 사망률이 높습니다.

그동안 골다공증은 주로 여성에게 발병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평균 수명의 증가에 따라 남성 골다공증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여성의 골다공증이 위험하게 판단되었던 것은

모유 수유 중 칼슘의 대사가 빨라져서 골밀도가 낮아지기 떄문에

여성의 골다공증은 이른 나이에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모유 수유 중에는 골밀도가 낮아지지만, 수유를 중단하거나

출산 후 다시 생리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골밀도가 다시 증가하므로

모유수유가 골다공증을 증가시키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나, 모유수유시 골밀도가 낮아지는 것은 거의 확실하므로

출산 후 산후조리를 잘하지 못하면 골다공증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요.

게다가 폐경기 전후에 급격한 골소실로 인하여 골밀도가 낮아지고 골다공증이 생기게 됩니다. 

 

여성은 출산 전후 또는 폐경기 전후에는 골밀도를 측정하기 때문에 골다공증 관리를 하는 편이구요,

사회적으로도 여성 골다공증에 인식은 널리 알려져 있어요

그런데 남성 골다공증은 상대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골다공증에 대한 연구도 주로 여성으로 제한되어 수행되고 있구요,

동물실험의 경우도 난소를 제거한 암컷 마우스 등을 이용하여 여성 동물에 대한 연구가 주로 수행되고 있죠

그런데, 최근 연구에 의하면 남성도 연령이 증가하면 골다공증에 걸리며

특히 70세 이후에는 남성 골다골증 환자가 크게 증가한다고 해요.

여성은 폐경을 전후하여 골소실이 크게 발생하고,

남성은 여성보다 느린 속도로 서서히 골소실이 발생합니다.

예전에는 남성의 골다공증이 문제가 되기 전에 이미 사망하기 때문에

남성은 골다공증에 대한 관리를 특별하게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평균수명이 80세 이상을 바라보는 지금은 남성도 골다공증을 대비하여 관리해야 합니다.

 

제가 본 논문에서는 채소류에 함유된 영양소 중 특히 엽산이 골밀도 감소를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최정숙 등. 2006.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장년, 노년층의 건강ㆍ영양상태 및 이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관한 연구 - Ⅱ. 남자의 골밀도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식이요인분석. 한국영양학회지 37:171-783).

엽산은 녹황색 채소에 많이 들어있어요. 

엽산은 적혈구와 신경전달 물질을 생성하고, DNA와 척수액 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엽산이 많이 들어있는 채소는 시금치, 근대, 브로컬리, 배추, 딸기, 갓, 양배추 등!!

이런 녹황색 채소를 평소에 많이 섭취하면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해요.

여성의 경우는 폐경과 함께 급속하게 골밀도가 손상되는거라 의약품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남성처럼 천천히 진행되는 골다공증은 식습관 개선으로도 예방하고 관리 할 수 있겠지요.

 

뼈는 단백질, 칼슘, 인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이 세가지 물질이 결합되는 것인데요

그래서 단백질을 적게 먹어도 골감소가 생기기도 합니다.

콩은 단백질도 풍부하고, 이소플라본 등 여성 호르몬 유사물질도 풍부한데요,

그래서 콩을 적게 먹는 사람들은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콩이 호불호가 엄청 갈리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적당량을 꾸준히 섭취해야겠어요.

된장, 두부, 콩밥, 청국장, 콩조림, 대두단백 화이팅!!!

 

그리고 비타민 K! 비타민 K의 별명은 칼슘본드입니다.

 비타민 K가 칼슘과 뼈를 결합시키는 오스테오칼신(Osteocalcin)을 생성하기 때문이죠.

비타민 K가 부족하면 칼슘이 골기질과 결합하지 못하고 뼈에서 칼슘이 배출됩니다.

그럼 골밀도가 감소되고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커져요.

비타민K는 녹차, 케일, 쑥갓, 쑥, 무청, 취나물, 부추 등 녹황색 채소에 많구요

그 외 김과 미역과 같은 해조류에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흔히 골다공증 예방에는 칼슘만 중요하게 생각하시는데요,

녹황색채소도 이렇게 중요하군요!

저도 채소 되게 싫어하는 사람인데 반성하고 갑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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