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린과 팩틴

 

 

지난 번 아이허브에서 구입한 타우린과 펙틴입니다. 

 

먼저 타우린.

타우린은 LifeExtension 회사의 제품이예요.

 LifeExtension은 34년 전통의 건강기능식품 회사.

하이퀄리티의 식품보조게를 추구하며, 미국에서 유명한 브랜드라고 해요

타우린은 피로를 잘 느끼는 저를 위해서 구입했어요.

박카스에도 타우린이 많이 들어있죠 ㅋㅋ

타우린은 동물의 쓸개에 많다고 하구요,

식품 중에서는 오징어! 소라, 전복, 쭈꾸미, 홍합 등에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타우린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혈관계 질환과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담즙산과 겨합하여 소화작용에도 관여하고, 항산화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쓸개에 질환이 좀 있어서..

약간의 도움이 될까 싶어서 구입해봤어요.

약은 아니라 큰 효과를 기대하는 건 아니지만

타우린이 많이 들어있다는 오징어, 전복 이런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편이 아니라서요

 

타우린의 주요 효능은 담즙산 분비 촉진. 제가 기대하는 효과는 이쪽이예요.

그 외에는 콜레스테롤, 혈압 안정, 심장 기능 강화, 항산화 이런 연구들이 있었네요

 

타우린이 결핍되면?

사람은 타우린이 부족한 일은 거의 없다고 해요.

사람이 스스로 합성을 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연체동물, 새우, 게, 조개 등에 많이 들어있어서요

근데 임신 중에 타우린이 부족하면 유산, 저체중의 확율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유아는 스스로 타우린을 합성할 수 없어서 모유나 분유를 통해 타우린을 섭취한다고 합니다.

 

피로를 풀어준다고 하지만 몸에서 대사되면서 요산을 생성하니까

요산, 통풍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많이 섭취하며 소변으로 배출된다고는 하는데 요산을 생성하면 안되죠

 

 

1캡슐에 1g이 들어있어요.

 

캡슐은 좀 큰편입니다.

하얀 가루가 식물성캡슐 안에 충진되어 있어요

 

 

다음은 펙틴.

이건 뿡뿡이 남편을 위해서 구입했어요.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까 방귀를 줄이는데는 사과가 좋다고 합니다.

근데 사과를 많이 먹기도 힘들고..

사과도 당분이 많아서 좀 부담스럽거든요

근데 사과의 펙틴만 따로 모아서 팔다니!! 이것은 신세계다!!

 

펙틴은 수용성식이섬유예요.

사과, 레몬, 라임, 오렌지, 자몽 등에 많다고 합니다.

수용성 식이섬유라 장운동 촉진, 위장장애 개선 이런 효과도 기대되구요

펙틴은 정장작용을 해서 가스 발생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복부팽만감, 가스발생 이런 것들이 줄어든다고 해요.

 

그리고 팩틴은 항암효과도 연구된 바 있습니다.

2014년 영국 식품연구소에서 FASEB 저널에 보고했다고 하는뎅, 단백질의 활성작용을 억제해서

암이 전이되는 것을 막아줄 가능성이 있다고 해요.

암세포가 자라고 전이될 때, 암세포 표면 단백질 'galectin-3'라는 물질이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돕는데요,

펙틴은 이 galectin-3와 결합해서 galectin-3의 역할을 방해하기 때문에

암세포가 전이되는 것을 막아줄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오오!! 1차 타겟은 뿡 방지지만

여러가지 기능이 있다고 하니 일단 먹어보자!

 

1정에 펙틴 500mg이 들어있어요.

남편은 하루에 1~2알 먹습니다.

주로 퇴근 후, 저녁먹고 난 다음에 펙틴이랑 유산균을 같이 먹어요.

 

알약비교.

펙틴이나, 타우린이나 둘 다 큽니다. ㅋㅋ

크기 비료를 위해 두유에 올려서 한 컷.

알약은 크지만 삼키면 목에 무리를 주지는 않아요

우리 목은 넓으니까요

대신 긴장하고 삼키면 목근육이 수축해서 목이 좁아집니다.

그러니 긴장풀고 자연스럽게 물 마시면서 꿀꺽 하시며 됩니다.

약이 크다고 약을 쪼개서 드시기도 하는데,

그건 좋지 않아요.

약이 그 크기인 것은 다 이유가 있답니다...

 

그럼 다음엔 후기 남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