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만들어먹는 LA찹쌀파이입니다.
견과류가 많이 남을 때
아니면 과일청이나 요런 게 남을 때 만들어요 ㅎㅎ
아니면 명절에 이동하면서 먹기도 좋습니다.
이게 부스러기도 별로 없고, 콩이랑 견과류가 많이 들어가서 씹는 재미도 있고
소화도 잘되는거 같아서요
시부모님이랑 성묘갈 때 종종 만들어서 떠나요
저는 명절에 차례는 안지내서 별로 할 것도 없거든요..^^;;
명절선물이나 명절간식으로 참 좋습니다.
[재료]
필수: 찹쌀가루, 베이킹파우더 또는 베이킹소다 , 우유, 설탕, 소금
선택: 바닐라오일(파우더)병아리콩, 통팥통조림, 완두콩배기, 피칸, 캐슈넛, 호두, 아몬드, 말린 무화과, 말린 과일 등
[방법]
찹쌀가루 500g, 설탕 150g, 소금 1티스푼, 베이킹소다 5g, 우유 200mL,
그리고
넣고 일단 섞어봅니다.
찹쌀가루가 건식인지 습식인지에 따라 우유 양이 엄청 달라져요
일단 우유 조금 붓고 반죽이 살짝 질어질때까지 우유를 넣으면 됩니다.
저는 고명으로 캐슈넛, 호두, 아몬드, 무화과, 블루베리
통팥조림 등등 있는거 그냥 다 때려넣어요.
이 날은 위에 유자청을 올렸더니 너무 향긋하게 되었어요.
안먹는 콩 이런거 있으면 푹 삶아서 넣어도 되고 삶을 때 설탕을 넣어서 간을 해도 되구요
어른들이 단 음식을 싫어하셔서
단맛은 거의 줄이고 씹는 맛을 살리려고해요
그리고 제 결정타는 바닐라 파우더!! 바닐라파우더나 바닐라 오일을 넣으면
단맛이 적어도 향긋합니다.
주의사항은 베이킹소다를 적게 넣으면 딱딱하고
많이 넣으면 조금 쓴맛이 나요
그래도 모자란 것보다 많은 것이 나은 듯...
요건 하나씩 포장했다가 식탁 위에 올려놓으면
영양간식도 되고, 한끼 식사도 되고
너무너무 유용해요 ㅎㅎ
강추합니다!!!
호두랑 아몬드보다는..
캐슈넛이랑 피칸이 좀 더 맛있는거 같아요
호두는 많이 느끼하고 아몬드는 딱딱해서요..
그리고 캐슈넛은 속껍질이 없어서 쓴 맛도 없죠 ㅎㅎ
그리고 말린 무화과를 넣었더니 달콤하면서 식이섬유도 풍부하고 참 좋았어요
푸룬 먹기 힘드신 분들은 푸룬도 이렇게 잘라 넣고 구우면
식이섬유를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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