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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같이 알아가는 건강 정보

운동부하검사 후기

by 신긍정 2024.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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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수면다원검사에서 부정맥이 발견되어서
소견서 받고 심장내과 방문해서 검사 받았어요.

9일 동안 홀터를 탁용하고 심전도 검사하기로 하고, 그 외에도 심장초음파, 혈관초음파 등등 다양한 검사를 했습니다.

홀터를 차는 동안 증상을 적어내는데 뭔가 앉아 있을 때 가슴이 찌릿한 느낌이 종종 들어 적어냈더니,

협심증이 있을 수 있어서 운동부하검사까지 하기로 했습니다.

 

운동부하검사는 운동량을 점차 증가시켜 심혈관 및 순화계의 기능 및 심장질환을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협심증은 안정된 상태에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진단이 어렵데요

그래서 과격한 활동을 했을 때 심장 상태를 확인하고자 운동을 통해 의도적으로 심장에 부하를 주어 심장의 변화를 확인하는 검사예요. 

운동부하검사는 왼쪽 가슴에 흉통을 느끼거나,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있거나 당뇨병 또는 관상동맥질환, 허혈성 심장병 등 관련 질환이 있을 떄 검사한다고 합니다. 

저는 명치의 통증이었는데 ... ^^;; 


운동부하검사를 하기 위해서는 아침을 안먹는건 아니지만 너무 많이 먹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하긴 아침 부터 그렇게 뛰는데 많이 먹고 뛰면 토하겠더라고요 ㅋㅋㅋㅋ 


운동부하검사는 옷을 갈아입고,
가슴에 심전도 측정 센서를 여러개 부착하고  
기계를 허리에 감고
혈압과 심전도를 재면서 뛰는거예요.
단계별 3분씩 총 4단계인데 경사가 있어서 엄청 힘듭니다.
3단계부터는 죽겠는데 싶었는데,
4단계는 3분 못채우고 48초만에 살려주십쇼 했어요.

4단계를 다 못채워서 검사를 제대로 못할까봐 걱정했는데, 어차피 4단계를 완주하는 사람은 별로 없고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하더라고요

다행히 저는 운동부하검사에서도 이상이 없어서 그냥 일시적 현상이었고 건강관리 잘 하면서 지내기로 했어요.

 

운동부하검사를 하고나니 운동을 필요성을 많이 느꼈어요 

흑흑 검사를 완료하지 못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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