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죽을 뻔 했어요.
너무 기력이 빠져서 코로나 걸린 후 포스팅도 못했네요.
정보 공유를 위한 코로나 후기 남깁니다.
1. 월요일
으슬으슬하고, 배가 아프고, 토할 것 같은데 토하진 읺고 뭔가 몸에 힘이 쭉 빠짐.
응급실 갔으나 별 거 없어서 대기만 하다가 내과 문 연 시간에 내과에서 영양수액 맞고, 혈액검사 함.
열은 나지 않았음.
나중에 혈액검사 결과를 보니 백혈구 숫자 살짝 올라감. 이게 좀 높으면 어디에 감염된건데 일단 정상 수치이긴 함.
2. 목요일
머리가 아프고 뒷목이 땡겨서 병원을 감.
혈압이 185/100이 나옴.
의사가 고혈압약을 처방해주었고 혈액검사함.
원래 살짝 혈압이 높았으나, 130/90정도였는데 수축기 혈압이 겁나 올라감.
나중에 이 때 혈액검사보니 백혈구 수치가 정상 수치 초과하였음.
열은 안나서 코로나 검사는 안함.
3. 금요일
목이 까실꺼실하고 뭔가 이상함.
열은 안남. 아침에 코로나 키트함.
음성.
근데 몸이 자꾸 쳐지고 아픔
4. 토요일 아침.
이게 코로나가 아닐 리 없음
오한이 들어서 춥고 목이 아프고 막 그럼
코로나 키트 함. 양성.
병원 갈 기력도 없음.
약 먹고 병원은 일요일에 가서 확진을 받음
코로나 확진 후 한 일.
1. 마시는 요거트를 16병 삼.
2. 방에 물이랑 유산균 가져다 놓음
3. 텀블러 챙김.
4. 노트북을 방으로 옮김.
5. 온라인으로 엠오이칼 사탕 3봉지 구입.
6. 레토르트 죽을 구입.
격리기간에 두고 먹은 프로바이오틱스랑 요거트
엑티비아랑 매일 썬화이바.
그 와중에 다양한 균주를 먹을라고 ㅋㅋㅋㅋ
다른 회사 요거트로 번갈아가면서 마심.
집에 있던 마이락토 프로바이오틱스.
아! 목에 뿌리는 포비돈 요오드 인후 스프레이.
이것도 유용은 한데, 한계가 있음
기침 시럽도 보이고 보스웰리아 AKBA 영양제도 보이네.. 보스웰리아도 염증 잡아주는거라 꼬박꼬박 먹음.
요거트를 산 이유 :
바이러스 감염되면 면역세포가 80% 이상이 있는 장 부터 털림. 일단 바이러스에 저항해야하니까 요거트를 아침 1병, 저녁 1병 울면서 마심.
유산균은 캡슐로 해가지고 점심에 한 번, 저녁에 한 번 먹음. 격리기간엔 거의 하루 4알 먹었음
유산균을 많이 먹어서 생긴 부작용은 없고 설사 덜하고 잘 넘어감. 평소 프로바이오틱스랑 면역 논문을 많이 봐서 한치의 의심 없이 프로바이오틱스를 때려부었음.
텀블러
뜨거운 물 넣고 계속 조금씩 마심.
엠오이칼
목이 너무 아파서 뭘 할 수가 없는데 사탕이라도 물고 았으면 좀 나았음.
허니, 라벤더, 오리지날, 세이지가 있는데
코로나에는 세이지랑 라벤더가 좋지만, 유칼립투스도 좋으므로 오리지날을 먹음
개인적으로 라벤더와 세이지를 싫어하므로.
코로나 걸리고 하루는 아파서 정신이 없음.
둘째날은 병원가서 약 받고 진단 받고 좀 나았음.
셋째날부터 목이 미쳤음.
넷째날은 식욕이 사라짐
다섯째날은 하.. 후각이 날아감.
여섯째날은 기력은 살아나는데 후각이 없으니 식욕이 사라짐. 억지러 요거트와 샌드위치를 먹음.
죽은 후각이 사라지니 맛도 안느껴지느데 식감도 흐물렁해서 싫더라
격리 해제 후.
미친.. 기침이 계속 남.
이건 뭐 방법이 없음.
천식 등 호흡기 잘보는 이비인후과를 한달을 다님.
약이 어찌나 쎈지 도라버림.
항생제, 소염제 엄청 먹음.
그래서 요거트랑 프로바이오틱스 계속 먹었음.
깜빡하면 바로 설사해서 멈출 수 없었음
그래도 코로나 걸렸을 때 처럼 미친 듯 먹진 않고 하루 한 병, 프로바이오틱스도 정량 먹음.
죽은 이걸 먹었는데 비추.
맵고 .. 짜다
평소엔 좋아하는데, 코로나 걸렸을 땐 비추.
아우..
격리 해제 후에도 너무 힘들어서 영양제 달고 삼.
원래 먹는 코큐텐이랑 비타민 비.
피로회복 우루사랑 면역을 위한 아미노산이랑 에피코
EPICOR는 안먹고 둔 거 살려고 꺼내먹었더니 인습되어서 넘 딱딱해졌더라 ㅜㅜ
영양수액 인증. ㄷㄷㄷ
의사가 맞아야 한다고 처방해준거라 실비보험에서 지원이 되었어요. 휴우..
혈압은 코로나 확진 직전부터 형압약으로 더블포지를 처방받아서 먹었고 그 후로는 계속 120/80 정상 수치가 유지되어서 계속 먹고 있습니다.
ㅜㅜ
원래도 조금 높아서 의사가 약 권하던 상황이라 먹었어요. 식습관 고치는 것도 쉽지 않고 시간이 걸리는데 왜 계속 높은 혈압으로 몸에 무리주냐고 하셔서 덥썩 .. 그래도 혈압이 잘 잡혀서 다행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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