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면!
요즘 탄수화물에 대해 고민이 많아요.
20대 당뇨도 늘어난다고 하고, 저는 혈당관리를 자주하고 혈당이 정상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걱정..
왜냐면 은근 밖에서 액상과당 들어있는 음료도 자주 마시게 되고, 달달한 케이크도 자주 땡기고 그러니까 걱정이 좀 되더라고요
그래서 더 호기심이 생겼던 두부면! 그리고 전 원래 두부를 진짜 좋아하거든요 ㅎㅎ
밀가루 대신 두부로 만든 납작한 두부면
요즘 여러 회사에서 두부면이 나오더라고요, 라라스팜, 풀무원, 건채담 등등
저는 첫 도전은 풀무면 두부면으로 했어요. 얇은 것이 있고, 납작한 것이 있는데 일단 얇은 면으로 도전!!
두부면은 삶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예요.
후라이팬에 올리브유 넉넉하게 붓고, 마늘이랑 말린 방울토마토 살살 볶다가 명란을 넣어주고, 낙지를 넣고 화이트 화인을 조금 부었어요. 그리고 간장으로 살짝 간을 한 후, 찬 물에 한 번 헹궈낸 두부면 투입!!
그러면 간단하게 두부면 오일 파스타가 됩니다
은근 후딱 만들어져서 재택근무 할 때 먹기 편했어요.
처음엔 양이 적어서 이거 되겠나 싶었는데, 다 먹고 나면 참 든든합니다.
이건 자숙 가리비로 만든 두부면 오일파스타예요
다들 두부면으로 크림 파스타를 제일 많이 해드시는 것 같던데..
저는 오일파라서 ㅎㅎ
방법은 똑같은데 자숙 가리비가 조금 잡내가 있어서 화이트와인을 더 많이 부었고,
모양을 이해 파슬리를 좀 뿌렸습니다 ㅎㅎ
오일 파스타는 보통 소금으로 간을 하는데 저는 간장으로 하고 있어요.
조금 더 감칠맛이 돕니다.
아! 그리고 오일 파스타 팁!!! 연두 있잖아요 액상 조미료. 그거 넣으면 게임 끝납니다.
그 어떤 오일 파스타도 다 맛있어요 ㅎㅎ 감칠맛 핵폭발!!!
요 가리비 파스타는 약간 다이어트 느낌 좀 나게 아래에 버터헤드를 깔아서 샐러드 느낌도 내면서 그 위에 두부면으로 만든 오일 파스타를 올렸어요. 데코 효과도 있고, 영양에도 좋고 은근 맛있더라고요. 씹는 맛이 살아난달까요 ㅎㅎ
이건 진짜 강추하는 들기름 두부국수!!!!!
양념
양조간장:생수:물엿:식초 = 3:2:2:0.5 비율
두부면은 한 번 데쳐냅니다.
그리고 건진 두부면에 양념을 넣어 조물조물한 다음 들깨가루랑 들기름 왕창 넣고 비비고 김 가루 뿌려주면 끝!
들깨가루는 없으면 빠져도 되는데, 들기름은 빠지면 안되고요 김가루 필수입니다.
약간 너무 건조하다 싶으면 들기름을 더 넣는게 아니고요, 동치미 국물이나 백김치 국물 조금 넣어주면 환상이고 아니면 그냥 생수 조금 부어도 되요. 생숭에 연두 약간 아주 쪼끔만 넣어서 비비면 완전 좋고요 ㅎㅎ
크으. 맛있는 거니까 실사!
김가루 + 두부는 진짜 완벽하게 고소하고요, 진짜 훌훌 들어갑니다.
너무 맛있거든요
두부면 장점
칼로리, 탄수화물 없음, 단백질 가득해서 근육 보강에 도움이 됨. 완벽한 비건식품
두부면 단점
그 콩.. 혹시 GMO? ^^;; (콩은 늘 논란이니까요 ㅎㅎ)
그리고 양이 적다. 꼭꼭 씹어먹지 않으면 소화가 잘 안될 수 있다.
오일 파스타를 만들더라도 포크로 먹기는 불편하다 젓가락 필수!!!
사랑합니다 두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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