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다리가 붓고 정맥혈관이 보이고 아픈 증상이 있는 순환계 질환

요즘 아 자꾸 다리가 붓는 느낌이 들어서 붓기를 빼주고 다리를 좀 가볍게 해 줄 방법을 찾아보다가 정리했어요 

 

다리가 붓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오후만 되면 다리가 퉁퉁 붓는 하지정맥류 또는 하제부종은 건강하지 않은 정맥이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심장까지 전달하지 못하고 다리에 고이게 하여 부종과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동맥은 심장에서 출발하여 산소와 영양분을 신체에 공급하고, 정맥은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다시 심장으로 보내서 배출 및 순환시키는데요, 아래에서 위로 보내는 것은 중력을 역행하는 것이므로 정맥혈관의 탄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하지정맥류를 한마디로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다리 피부 바로 미틍로 보이는 정맥이 늘어나서 피부 밖으로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것이고요, 

이유는 제가 위에 그림으로 설명했어요 

다리가 붓는 부종과 통증이 하지정맥류로 인해 생기게 됩니다. 

 

정맥은 우리 몸을 순환하는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보내는 역할을 하고요, 

심장에서 다시 새로운 산소를 공급받아서 우리 몸을 돌아야 노폐물을 제거되고 신선한 산소가 공급되므로

노폐물을 다시 올려보내는 정맥의 역할은 매우 중요해요 

 

근데, 발이 무거운 느낌이 들고 다리가 쉽게 피곤하고 붓고 가끔 아프기도 하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볼 수 있어요

보통은 혈관이 보여야 하지정맥류라고 생각하시는데요, 혈관이 보이는건 이미 심각한 단계이고 그 전에 자꾸 다리가 붓고 그러면 내가 순환이 잘 안되나? 하고 의심해봐야 합니다. 

 

특히 오래 서있을 때, 의자에 오래 앉아있을 때 다리가 아프거나

새벽에 종아리가 막 저리고 아파서 잠도 못자거나 자다가 깨고 하면

핏줄이 보이지 않아도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보는 것이 필요해요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으면 증상이 나타나는이유는 이러면 다리, 특히 종아리 부분의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운동이 부족하거나, 그러면 하지정맥류에 더 잘 걸리고

흡연자의 경우도 하지정맥에 걸리기 쉽습니다.

담배의 니코틴 등의 성분이 위도 늘어지게 하고, 혈관도 늘어지게 해서 탄력을 잃고 제 기능을 못하게 많이 방해하거든요 

 

 

정맥관리를 잘 하려면, 혈액순환, 염증 제거, 이뇨, 림프 순환 등이 중요한데요,

의약품으로는 센시아, 안티스탁스, 디오스민 등이 있어요

센시아는 센텔라정량추출물(병풀 추출물)로 만든거고, 

안티스탁스는 비티스비니페라엽건조엑스(적포도잎추출물)로 만든거고, 

디오스민은 귤 껍질에서 유래한 플라보노이인 디오스민 성분이 들어있는거예요. 

 

일반의약품을 먹는 방법도 있고, 압박스타킹을 신는 경우도 있고 

병원에서 정맥 내 레이저요법을 할 때도 있어요 

아주 심해지면 수술이 필요하기도 하고요 

 

하지정맥류 예방 방법!!! 

몸에 꽉 끼는 옷을 입지 말고 (옷이 꽉끼면 순환이 잘 안되고 특히 피가 위로 올라오지 못하고 고여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의자에 앉을 때 다리꼬지 말고(똑같이 다리를 꼬면 순환이 잘 안되고 그럼 또 피가 고이고 혈관이 늘어나고 ㅠㅠ), 오랫동안 가만히 서있지 말고(그럼 중력으로 자꾸 아래로 내려가려 하니가 ... 혈관이 또 늘어지고 ㅠㅠ) 그렇습니다.

1. 옷을 헐렁하게 

2. 다리 꼬지 말고

3. 서있어야만 하면, 가볍게 스트레칭과 제자리 걷기 등으로 몸을 움직여주기 

 

압박스타킹을 신으라더니 왜 꼭 끼는 옷은 안됨?

할 수도 있는데 압박스타킹은 종이라 부분을 조여서 늘어진 혈관을 조일 수 있도록 영향을 줍니다. 

그냥 막 몸을 압박하는게 아니라, 목적에 맞게 기능을 조절한 스타킹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