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씻는 것이 엄청 중요한 요즘!
감기, 독감 등 다양한 이유로 원래도 손을 씻는 것이 중요했지만
요즘은 코로나 때무에 더 중요해졌어요
손세정제와 비누 등의 세균 감소율을 조사한 결과,
비누는 96%, 손 소독제는 95%, 물티슈는 91%, 흐르는 물로 30초 91%, 흐르는 물 15초 87%로 나타났데요.
에탄올 손 세정제보다 비누가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더 좋은 이유!
코로나바이러스의 구조 때문인데요,
코로나바이러스는 뾰족한 돌기는 단백질이지만 그 외 원형 표면은 지질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물과 지질성분(기름)은 섞이지 않지만, 비누거품을 이용하면 섞이게 되잖아요?
바로 비누의 계면활성제 성분 때문인데요,
계면활성제는 물에 잘 녹는 부분과 지질성분에 잘 녹는 부분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물과 기름을 섞어줄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되죠.
계면활성제는 물에 잘 붙는 부분과 기름에 잘 붙는 부분이 동시에 결합된 구조예요.
물과 기름이 있는데 계면활성제가 들어가게 되면, 계면활성제의 기름에 잘 붙는 부분은 지질성분에 더 잘 붙으려고 하고, 물에 잘 녹는 부분은 물에 더 잘붙으려고 해서 충돌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물과 기름이 있을 때 계면활성제를 넣고 충격을 주게 되면, 계면활성제의 물에 잘 녹는 부분은 물과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고, 기름에 잘 녹는 부분은 기름과 떨어지지 않으려고 해서 충돌이 생기면서 기름을 미세한 알갱이로 만들어 뜯어버리게 되는 현상이 생겨요. 그래서 기름이 더 작게 쪼개져서 물 속에 잘 퍼지게 되어 섞여보이게 되죠.
근데 코로나바이러스도 표면은 기름성분이잖아요? 그래서 물 묻은 손에 비누칠을 하고 손을 비비면, 똑같은 일이 생겨요. 그러면 코로나 바이러스의 기름성분인 표면이 작게 쪼개지고 손상이 오겠죠? 그래서 비누로 손을 씻는 것이 예방ㅇ에 아주 중요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비말감염이지만, 일상생활 중에 타인의 침이 내 얼굴에 튀는 경우는 많지 않아요
오히려 그 사람이 바닥, 책상, 식탁, 손잡이 등에 침을 튀겨 놓았는데 내가 모르고 만진 후 눈을 비비거나, 코를 파거나, 입에 넣어서 감염이 될 수도 있죠. 그래서 장갑을 끼고 손을 잘 씻고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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