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혈당관리에 꼭 필요한 중요한 영양소, 크롬!
크롬. 조금 생소하시요? 비타민이나 미네랄처럼 많이 알려진 영양소는 아니예요.
구글 크롬(chrome) 아니구요! 중금속 크롬 아니구요!
영양제로 쓰이는 크롬(chromium, Cr)!
크롬이라고 하면 중금속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을거예요.
그런데 크롬이 종류에 따라 크게 다르게 작용합니다.
6가 크롬은 중금속, 3가 크롬은 영양제!
크롬은 우리 몸에서 무슨 일을 할까요?
크롬은 혈당 내성인자를 구성하고, 인슐린과 결합해서 포도당을 근육과 조직 세포 안으로 옮겨주는 것을 도와줍니다.
조금 어렵죠? 조금 더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크롬이 모자랄 때를 알려드릴게요. 우리 몸에 크롬이 모자라면 혈중 포도당을 근육과 조직 세포로 옮기는 것이 어려워져요. 그럼 혈당이 올라겠죠. 그리고 크롬이 부족하면 우리 몸에 혈당내성인자가 부족하게 되요. 즉, 몸에 혈당이 올라가도 그것에 대해 저항할 준비가 안되는거예요. 크롬은 인슐린의 효과를 강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 몸에 적당하게 크롬이 있어야 인슐린이 제대로 역할을 해서 포도당을 세포로 보내 세포를 튼튼하게 해주고 혈당은 낮춰주거든요.
근데 크롬, 아무래도 중금속 같잖아요? 이 크롬이 중금속인 것은 맞습니다. 다만, 인슐린의 효과를 높여주는 크롬은 3가 크롬이라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6가 크롬과는 달라요. 우리가 무서워하는 중금속 중 하나인 6가 크롬은 발암성이 있어요. 안타깝게도 이 6가 크롬은 우리 몸에 흡수도 잘 되고, 흡수되어 버리면 세포를 손상시켜 세포독성을 유발하고 암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그래서 먹어도 되는 올바른 크롬을 섭취해야해요.
영양제로 쓰이는 크롬은 3가 크롬이라고 하는데요, 이 물질은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물질이고 우리 몸에 아주 미량으로 사용되지만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3가 크롬은 6가 크롬과는 달리 우리 몸에 잘 흡수되지 않고, 조직 내에서 농도를 필요에 따라 조절하기 때문에 독성이 나타나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크로믄 과다섭취로 인한 부작용이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아주 많이 먹을 경우 위장질환이나 저혈당증 등이 유발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 정도로는 과다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없다고 하네요
대신 우리 몸에 크롬이 부족해지면 혈당관리에 문제가 생기니 식사관리나 영양제를 통해서 크롬이 부족해지지 않게 관리할 필요가 있어요.
당뇨와 아주 연관성이 높은 영양소인 크롬은 육류, 감자, 해조류, 곡물, 치즈, 와인, 맥주, 과일, 채소 등에 소량씩 들어있어서 음식을 골고루 드시는 분이라면 크롬 결핍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요. 그런데! 다이어트로 인해 식단을 조절해서 드시는 경우라던가 소화와 흡수가 어려운 고려층 그리고 당뇨병이 있으신 분들은 크롬 결핍이 자주 발생되요. 특히 당뇨환자이거나 당뇨전단계여서 혈당관리가 필요하신 분들은 기름기가 많은 육류나 맥주, 와인 등을 많이 마시는 것은 너무 부담스럽고 탄수화물도 관리해야 하니까 곡물을 많이 먹기도 힘들잖아요 그래서 차라리 크롬이 들어있는 영양제를 통해 크롬을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크롬이 우리 몸에 좋은 이유!
1. 다이어트와 근육 증가
크롬은 인슐린의 작용을 도와주기 때문에 우리 몸 당 대사에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지방을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그래서 근육을 키워가면서 체계적으로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영양소예요
2. 혈당을 낮춰준다.
30세 이상의 한국인 중 270만명이 당뇨병이라고 하죠. 이는 10명 중 1명이 당뇨병이라는 얘기해요. 당뇨병 전단계를 포함할 경우에는 30세 이상의 성인 한국인 3명 중 1명이 당뇨병 전단계이거나 당뇨병이라는 얘기예요. 그래서 한국인들은 혈당관리가 매우 중요하죠. 특히 빨리 분해되어 포도당으로 바뀌는 흰쌀밥, 부드럽고 달콤한 빵, 달달하니 기분좋은 디저트를 많이 즐기는 식습관으로 인해 당뇨환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인슐린의 작용을 돕고 내당인자의 생산능력을 촉진하는 크롬의 역할이 중요해지는데요, 많은 연구에서 당뇨환자들이 크롬을 섭취하시면 공복혈당과 식후혈당이 낮아지고 피로감과 갈증(다갈) 그리고 다뇨(소변을 자주 많이 보는 것)이 좋아진다고 해요.
3. 콜레스테롤 대사 촉진
크롬은 지방대사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의 대사에도 영향을 준다고 하는데요,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으로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동맥경화, 고혈압 등의 질환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크롬이 부족해지면!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자극해서 관상동맥질환의 위험도가 높아진다고해요. 알아보면 볼수록 많이 있어야 하는건 아닌데 우리 몸에서 부족해지면 구석구석 병들게 되는 중요한 영양소네요.
4. 노화방지 (골다공증, 녹내장)
백세시대가 되면서 나이는 들지만 생활은 아직도 청년이신 분들이 많아요. 그런데, 마음과 생활방식은 청년인데 어쩔 수 없이 표시가 나는 신체의 노화. 골다공증이나 녹내장 등이 있는데요, 크롬은 우리 몸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속도를 늦춰줘서 골다공증을 지연시키기도 하고, 크롬이 부족해지면 녹내장이 생길 수도 있어서 나이가 들수록 꼭 챙겨먹어야 하는 영양소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세계 석학들의 노화예방법에서도 빠지지 않고 크롬이 등장해요. 크롬 을 매을 먹는다고 알려진 세계 석학은 미국 항노화학회의 창시자이며 회장인 오클라호마 주립대학 부교수 Ronal M. Klats 회장 (하루 크롬 0.4mg),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보디빌딩협회 창시자이며 회장인 Ben Weider 회장 (하루 크롬 0.2mg), 미국 UCLA 병리학 교수이자 미국 노년학회, 노인병학회, 노화연구협회, 항노화학회 수상자 Roy Walford (하루 크롬 0.1mg), 미국 미주리대학 영양학박사 Steven Novil (하루 크롬 0.3mg), 미국 항노화학회 이사장이자 오클라호마 주립대학 생리부교수인 France A. Kocarik 교수 (하루 크롬 0.1mg), 스포츠의학회 창립자이자 국제 보디빌더 협회 상임고문인 Robert Goldman 박사 (하루 크롬 피코리네이트 0.15mg) 이렇게 알려져 있어요
그 밖에도 크롬이 당뇨병에 꼭 필요하다는 논문인 많은데요. 우리나라 논문만 몇 개 살펴보더라도 당뇨병에는 크롬이 꼭 필요한 영양소로 연구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해외 논문도 당연히 많은데요, 해외 저널은 2020년에 게재된 것만 보더라도 크롬과 당뇨 관련 논문이 약 130편 정도가 있어요.
그 중 아래의 논문은 무료 논문이라 누구나 보실 수 있는 논문인데요, 과체중 성인 6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한 결과, 크롬과 아미노산을 섭취하면 식후 포도당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입니다. 과체중은 당뇨,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으로 쉽게 발병할 수 있는 조건인데요, 먹방 등이 유행하면서 과체중인 사람들이 많죠.. 꼭 크롬을 챙겨먹어야겠어요.
https://journals.plos.org/plosone/article?id=10.1371/journal.pone.0234237
그런데!! 사먹고 싶어도 크롬 영양제 많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크롬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로 지정은 되어 있지만 지금까지는 기능성 내용이 없는 영양제였거든요. 당뇨병 환자나 당뇨전단계 또는 공복혈당 관리가 필요한 경우가 아닌 경우에는 특별히 크롬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기도 하고, 제품에 첨가해도 기능성 내용을 쓸 수 없는 영양제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다루어졌던 영양소예요. 하지만 당뇨, 혈당 관리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영양소!
크롬에 기능성 내용이 없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비교자료 보여드릴게요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원료 중 금속성 영양소인데요, 구리는 제품의 요건에 기능성 내용과 일일섭취량이 있는 반면 크롬은 그냥 일일섭취량만 있어요. 이래서 크롬이 들어간 제품들은 기능성원료를 사용했지만, 그 기능을 쓸 수는 없는 이상한 부분이 있었답니다.
그런데! 2019년 식약처의 건강기능식품 재평가를 통해 크롬의 기능성 내용과 주의사항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추가되는 기능성 내용은 "체내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대사에 기여"이고 추가되는 주의사항은 "당뇨병이 있는 경우 전문가와 상담할 것,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입니다.
기능성 내용이 추가되니 앞으로 더 많은 크롬 영양제가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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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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