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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 식품, 그리고 요리 이야기

명란젓을 이용한 파스타&명란마요밥

by 신긍정 2017.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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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명란파치를 저렴하게 구입했어요.
명란파치는 명란젓인데 좀 터져서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제품인데요, 모양이 터졌을 뿐 맛은 그대로라 저렴하게 구입해서 알뜰실뜰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먼저 명란오일파스타.
명란젓 껍질을 제거하고
올리브오일에 마늘, 파, 버섯과 명란을 넣고
볶은 후 삶은 면을 넣어 다시 볶아줍니다.

소금대신 명란젓으로 간을 하구요
저는 감칠맛을 좀 더 내고자 간장을 조금 넣어서 마무리했어요.

톡톡 뛰고 짭쪼롬한 알이 면에 감겨서 아주 맛있습니다.

요즘 즐겨먹는 명란마요밥.
이건 밥에 비해 알을 넘 푸짐하게 넣어서 좀 짰어요
 
명란마요밥은 명란젓을 익혀서 밥 위에 올리고
마요네즈에 와사비를 섞은 후 얹은 다음에
데리야끼 소스을 뿌려서 완성.

깨랑 허브를 살짝 뿌려줘도 맛이 좋습니다.
명란젓이 워낙 감칠맛이 좋아서 여름철 완전 별미죠.
사실 밥 사이에 명란젓 넣고 전자렌지로 익혀서 국물 조금 넣고 비벼먹어도 꿀맛이고
명란젓을 송송 썰고 파랑 두부 넣고 끓인 명란조치도 제맛입니다.
명란파치가 한 통 있어서 당분간은 명란 요리를 많이 할 것 같아요 ㅎㅎ

이게 바로 와사비마요!!!
이곳도 아주 요리꿀팁입니다.
마요네즈에 생와사비넣고 살살 섞어서
밥도 비벼먹고, 오징어도 찍어먹고
치킨너겟도 찍어먹는데요
고소하면서 끝맛이 개운하게 알싸하니 최고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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