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예방] 머리 잘 감는 법

저는 좀 탈모가 있어요. 게다가 모발은 가늘고  두피는 붉고 두피에 염증이 있어서 뾰루지도 나구요. 
쉽게 말해 두피 엉망진창입니다... ㅜㅜ
근데 머리감는 것에 신경쓴 후 두피도 본연의 살색을 되찾고 머리도 한결 덜 빠져서 남들이 알아볼 정도예요
(물론 스트레스 받은 날, 빡치는 날은.. 어쩔 수 없어요)

여성탈모.. 후우.. 헤어스타일은  볼륨이 매우 중요하잖아요

근데 머리카락은 많이 빠지.. 두피는 뻘겋지... 민망하기도 하고..

엘리베이터 이런데 씨씨티비 있잖아요
우리 집 빌라에 그게있는데 거기 비취지는 텅 빈 나의 붉은 정수리가 그렇게 싫었어요..

미용실에서 스탈프도 받아보고, 두피에센스도 발라보고, 아베다, 오리진스, 러쉬, 녹차실감 이런 내추럴코스메틱 샴푸도 다써보고 ..진짜 많이 신경썼었거든요. 

근데 어느 날부터 머리감는 방법을 바꾸고 정말 남들이 알아보게 달라졌어요.

간단하게 머리 말리는 방법 공유!!

핵심요약! 머리를 감는다 = 두피를 씻는다. 샴푸가 아니라 샴푸의 거품으로 감는다. 두피는 헹구는 것이 중요하다. 린스, 트리트먼트는 머리카락에만 바른다. 보송보송하게 말린다. Tip! 다 헹궜다고 생각될 때 다시 한 번 더 헹구자. 다 말렸다고 생각될 때 2분 쉬었다가 찬바람으로 다시 말리자.

머리 말릴 때 함께 쓰면 더 좋은 하이드로졸 관리법은 링크 타고 확인해주세요~ 

하이드로졸을 이용한 탈모 방지 두피 관리 비법

머리를 감는다는 것은 두피를 헹궈주는거예요.

두피는 피지도 분비되죠, 그리고 미세먼지, 먼지 등도 엉겨붙죠

그래서 모공이 막히죠, 그럼 머리카락이 설 자리를 잃고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머리를 감을 때에는 두피를 씻어주는게 중요해요.

1주일이 1~2번 두피스케일링, 두피스파, 두피스컬프 등을 받는 것도 좋지만 매일 또는 2일에 한 번 머리를 감을 때 바짝 신경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선 두피를 충분히 물로 적셔줍니다.

물에 녹는 물질은 다 빠져나갈 수 있도록 충분히 물을 끼얹고 두피를 손가락으로 살짝 마사지 해주세요.

샴푸는 몇 번 펌핑하시나요?

머리숱에 상관없이 1번 또는 반 번 손바닥에 샴푸를 펌핑하고 그대로 두피로 가져가지 말고, 손을 비벼서 가볍게 거품을 낸 다음 두피에 문질러주세요. 머리는 거품으로 씻는겁니다. 

이 과정은 1차 샴푸로 겉의 더러움을 가볍게 씻어내는 과정이예요.

손에 샴푸 거품을 낸 다음 오른쪽 왼쪽 머리통의 두피부터 문지르고 그 다음에 정수리를 문질러주세요. 

1차는 간단하게 하고 물로 헹궈냅니다.

 

그리고 2차 샴푸. 머리숱과는 상관없이 샴푸를 살짝 펌핑하고 또 손바닥으로 거품을 내서 이번에는 정수리부터 거품을 내고 그 다음에 두피를 고르게 거품질을 해요. 2차 샴푸는 샴푸를 쪼끔만 써도 됩니다. 왜냐면 머리카락은 샴푸거품으로 살짝만 문질러줄거거든요. 두피는 빡빡 세정해야 하지만, 머리카락은 여차했다가 영양분 다 빼앗깁니다.  

물론 젤, 에센스, 무스 등 헤어제품을 많이 발랐을 때는 좀 샴푸가 많이 필요하지만 가급적 두발에는 샴푸를 적게 해주세요.

 

그리고 헹궈줍니다.

이 과정이 매우 중요해요. 샴푸를 미리 손바닥으로 거품을 내고 두피를 문지른 이유는 계면활성제가 두피에 남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잘 헹궈내려고 한 작업이예요.

 

두피에 계면활성제가 남아있으면 두피가 자극되고, 이것은 탈모로 이어집니다.

헹굴때 물만 뿌리지 말고, 샴푸로 머리 감을 때처럼 두피를 마사지하면서 고르게 헹귀냅니다.

다 행궜다고 생각할 때 다시 한 번 헹궈줍니다.

 

즉, 샴푸는 거품내서 간단하게. 헹구는 건 오래오래 꼼꼼하게!

 

그 다음은 모발.. 상한 모발은 샴푸를 많이 하면 보호층도 없어지고 더 손상받을 수 있어요.

샴푸는 가볍게 더러움만 제거하고 린스, 트리트먼트를 발라 영양도 주고 머리가 엉키지 않고 샴푸거품이 잘 빠져나오게 합니다.

주의할 것은 린스,  트리트먼트 이런 것은 머리카락을 위한 제품이예요. 

두피에 닿지 않게 해주세요.

린스, 트리트먼트 등은 양이온성계면활성제입니다.

거품이 안난다고 계면활성제가 아닌 것이 아닙니다!!

양이온성계면활성제는 자극이 더 강해서 두피에 닿을 경우 자극을 유발하고

뾰루지, 탈모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두피와 머리카락 말리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머리카락은 수건으로 막 휘두르고 비벼서 말리면 머리카락이 빨리 마르고 막 상하고 그래요

수건으로 머리카락을 꾹꾹 눌러서 마사지 하듯 물기를 뺴주고 손을 두피 사이 사이에 넣어서 물기를 털어주세요

 

그 다음에 드라이를 하는데요, 더운 바람을 이용해서 두피를 말리고

찬바람으로 말리고 이런 과정을 반복합니다.

더운 바람 → 찬 바람 → 더운 바람 → 찬바람 무한반복.

드라이기는 브랜드가 아닌 출력을 보고 골라주세요. 2000w 이상 강추!

고출력의 드라이기로 더운바람 찬바람 반복하면서 말리고

끝 마무리는 반드시 찬바람!

일단 두피부터 말리고 그 다음에 모발에는 열손상 방지 제품을 살짝 바르고

드라이를 하는게 더 좋습니다.

 

머리 감는 것 별 거 없어요

샴푸 잘 헹구고, 보송보송 잘 말리면 됩니다.

근데 요게 참 35년 살면서 잘 할 수 있게 된건 얼마 안되요 ^^;;

 

어떤 샴푸를 쓰는지도 물론 중요하지만, 어떤 샴푸이건 계면활성제는 다 들어있고, 계면활성제가 두피에 오래 닿으면 좋을 것이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어떤 샴푸를 쓰느냐보다는 계면활성제를 잘 없앴느냐가 중요합니다.

물론 샴푸에 따라 계면활성제 종류와 함량이 다 다르니 잘 고르기도 해야죠~

가급적 천연계면활성제, 그리고 계면활성제는 조금만.

 

탈모에 좋은 성분을 두피에 흡수시키려고 샴푸를 오래 방치하면 두피에 계면활성제도 오래 머문다는 점 잊지말아주세요.

 

물론 간혹 샴푸에 살리실산이 들어서 두피에 좀 방치해둬야 스케일링 효과가 나는 제품도 있어요.

근데 제 경험상 이런 제품은 진짜 사용자 타입에 맞춰서 조절해야 합니다.

제 경우는 오히려 두피가 더 빨갛게 된 경험이 있어요

살리실산의 각질제거와 세정효과보다 오히려 계면활성제의 두피자극이 더 민감하게 반응한 경우..   

따라서 각자 사용해보고 맞춰서 써야 합니다.

그래서 탈모인들은 주로 샴푸를 한가지를 쓰는게 아니라

여러가지를 번갈아쓰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두피의 노폐물, 피지, 각질은 제거해야하는데 거의 매일 감으니까, 샴푸가 많이 필요한 것은 아니고 샴푸를 그대로 쓰지 말고 손바닥으로 문질러서 거품을 내서 써야 잘 헹궈지며 노폐물, 피지, 각질 이런 것 보다 두피에서 더 제거해야 하는 것은 바로 계면활성제!!

그리고 두피가 깨끗하게 숨쉴 수 있도록 보송보송 말려줘야 하는데!! 

너무 뜨거우면 두피가 자극되고, 모공이 열려서 머리카락이 버틸 수 없으니까! 

뜨거운 바람, 찬 바람 교대로 돌려가면서 두피를 말리는 것!

그리고 꺼진 불도 다시 보듯 다 헹군 두피도 다시 한 번 헹구고 다 말린 두피도 다시 한 번 말려서 완벽하게 감고 말리기!  

 

뭔가 복잡한 것 같죠?

근데 핵심박스대로 샴푸는 적게쓰고, 거품내서 쓰고,

헹구고 또 헹구고 말리고 또 말리기.

요게 포인트입니다. 3~4일 힘들지만

몇 번 해보면 빠른 시간에 효과적으로머리를 감을 수 있어요~

글로 쓰니까 말만 많아진 것 같은 느낌이 있어요.

중요한 사항은 앞에 핵심박스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머리 말릴 때도 쓰고, 수시로 들고다니면서 열 많고, 뾰루지 잘 나는 두피 관리하기 딱 좋은 하이드로졸도 링크로 소개해드릴게요~ 

https://cureb.tistory.com/248 

하이드로졸을 이용한 탈모 방지 두피 관리 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