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가드닝 : 집에서 새싹 채소 기르기

곧 봄이네요. 집에서 채소 기르기 좋은 시기이죠 

베란다는 일조와 공간에 한계가 있긴 하지만, 빨리 자라고 반음지에서도 잘 자라는 채소면 집 안 또는 베란다에서도 기르기 좋아요. 이런 점에서 새싹채소와 어린 잎 채소가 딱이죠! 

집에서 기르기 좋은 채소는 어린잎 채소와 새싹채소가 있는데요, 비슷한 것 같지만, 이 둘은 이렇게 달라요. 

 

어린 잎 채소와 새싹채소의 장점을 정리해봤어요.
영양소의 손실은 적고, 농약이 필요 없고 물만으로도 쉽게 재배할 수 있고 영양성분이 가득하다는 것! 

몇 가지 유용한 새싹채소를 소개해드릴게요

겨자, 유채, 양배추, 브로콜리, 케일, 콜리플라워, 다채(비타민), 청경채, 콜라비, 무, 배추 이런 고유의 알싸한 맛이 있는 십자화가 채소는 새싹채소로 이용하기 좋아요. 무순이나 유채싹 등은 이미 많이 먹고 있죠 ㅎㅎ 

메밀싹은 뭔가 근교에 있는 영양 가득 식당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데요, 루틴이 풍부해서 혈액순환에도 좋고 꿀잠을 잘 수 있게 도와주는 성분인 GABA도 많이 들어있어요. 

치커리는 쌈채소로도 많이 먹고, 뿌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건강기능식품으로도 많이 사용되는데요, 치커리는 새싹채소로도 이용할 수 있답니다. 약간 쓴 맛이 있지만, 그 쓴 맛 때문에 노화방지 등의 효과가 있어요. 비타민과 카로틴 그리고  철분이 풍부해서 여성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알파파!! 알파파는 콩과의 식물이예요. 콩나물은 어두운 곳에서 키워서 새싹이 노란데 아라파는 빛을 보고 재배해서 새싹채소인데 잎이 파란 것이 특징입니다. 알파파는 빛을 봐야지만 유독 성분인 L-카나바닌이 분해되기 때문에 꼭 햇빛이 드는 장소에서 새싹채소를 재배해야 해요. 미네랄과 카로틴 클로로필, 마그네슘, 비타민 K,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새싹채소인데 사포니도 들어 있어서 콜레스테롤 관리에 탁월합니다. 

된장국의 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근대! 근대는 명아주과 식물이예요. 위와 장 질환 치료에 효과적이고 비타민 함량이 풍부합니다. 플라보노이드도 풍부해서 항산화, 항노화 효과가 우수하다고 해요. 근대는 새싹채소보다는 어린 잎 채소로 많이 사용되는데요, 어린 근대의 잎은 부드러워서 샐러드나 나물 그리고 된장국의 재료로 딱 입니다. 

경수채는 일본에서 많이 먹는 채소예요, 아삭아삭한 맛이 좋다고 합니다, 칼슘, 칼륨, 인, 미네랄, 비타민, 카로틴 등 영양소도 풍부하고, 여러 번 잘라내도 새싹이 또 올라와서 여러 번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해요. 일본에서는 교나라고도 부릅니다. 

비타민이라는 이름으로 팔리는 요 채소는 샐러드 용으로 딱 좋은데요, 1주일이면 충분히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자라서 빨리 재배해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어린 잎은 부드럽고 쓴맛이 없어서 샐러드 재료로 좋습니다. 마트에서 자주 보이는 채소인데 집에서도 1주일이면 재배해서 먹을 수 있다는 매력이 있네요 

루꼴라! 불어로는 로케트라고도 하는데요, 독특한 향긋한 향미가 있어서 피자, 샐러드, 샌드위치에 자주 사용되죠. 특히 모짜렐라 치즈와 잘 어울리는 특징이 있는 것 같아요, 소화를 돕기 때문에 요리 재료로 딱입니다. 한 번 재배하면 바깥 쪽 잎만 따먹고 계속 길러서 계속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데요. 유럽 요리 프로그램 보면 앞 마당에서 막 허브를 잘라오는데 이렇게 잎이 자주 새로 나기 때문에 가능한가봐요 

새싹채소는 배수가 잘 되는 용기에 넣고 매일 물을 주고 물만 갈아줘도 재배개 가능하고 어린 잎 채소도 원예용 상토를 화분에 채우고 씨를 뿌린 후 물만 잘 줘도 쑥쑥 자라기 때문에 재배가 너무 쉬운 장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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