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맛집] 진미통닭

수원 통닭골목 진미통닭입니다.

벌써 지난 가을의 사진이네요..

 

사진 정리 중 추억이 방울방울 떠올라서 포스팅..

몹시 중요한 면접을 마치고..

(그 면접은 사실.. 땡탈락이 되어서 가슴 아픈 추억으로만 남았죠..)

 

홀가분한 마음으로... 찾았던 수원 통닭골목..

양념반! 후라이드반!!

 

양념은 달짝지근하면서

끝맛이 매콤하니 질리지 않아 좋고

후라이드는 바삭바삭하고 짭짤했고

똥집튀김은 고소하니 쫄깃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육즙은 그대로 살아있으면서

튀김옷은 바삭한 참맛!

 

겨자장에 콕 찍어 먹으면

튀김인데도 개운하고 바삭하면서 콧끝을 톡 치는 맛이 참 좋습니다.

이래서 진미통닭 진미통닭하나봐요

 

두명이 먹기엔 조금 만은 양이지만

시원한 맥주와 함께 아름답게 모두 먹었어요 ㅋㅋ

 

 

뒤쪽으로는 수원 팔달문이 있습니다.

배가 부르니 배를 통통 두드리며 산책하기 좋아요

수원 화성과 서양식 건물의 조화가 약간 묘합니다.

 

사진으로 다시보니 이 날 하늘이 참 맑았네요

정말 잊지못할 추억을 많이 쌓은 날인데..

하늘도 맑고 통닭도 맛있었는데...

우린 왜 떨어졌을까...

 

 

그래도 앞길은 이 하늘처럼 창창하겠지...

 

 

 

진미통닭 딱 하나 단점은 주차가 어려워요...

저희는 시장 유료주차장에 주차하고 즐겼어요

골목이 아주 좁고, 주차장도 협소하고

일방통행에.. 자차로 가기엔 좀 어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