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비누와 일반비누의 차이?
가격이 비싸고 싸다?
아니죠 핵심은 글리세롤입니다.
글리세롤이란, 투명한 액체인데요
주변의 수분을 끌어당기는 효과가 있어요.
우리 주변의 수분을 끌어다가 피부에 전달해주기 때문에 피부, 머리카락 보습 효과가 있습니다.
공기 중의 수분을 끌어다가 피부에 찰싹, 머리카락에 찰싹 붙여주는 역할을 해요.
심지어 식품첨가물로도 사용되는 안전한 물질입니다.
그런데, 공산품으로 판매되는 마트 비누는 글리세롤을 일부러 빼서 판매를 해요.
왜냐면 유통기한! 비누가 자꾸 수분을 빨아들이면 결국 물렁해지고 품질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어렵겠죠
그럼 유통기한이 짧아져서 재고처리가 어렵게 되니까 선호하지 않아요
그런데 천연비누는 글리세롤을 빼는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지방산과 소다가 만나서 비누화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글리세린을 별로도 빼지 않아요. 그래서 쉽게 물러지기도 하지만 피부에는 촉촉함을 주죠.
글리세린의 차이가 바로 천연비누는 다 좋은데 너무 쉽게 흐물렁 거리는 이유에 대한 답입니다.
글리세롤의 또 다른 효과도 찾아봤어요.
글리세롤은 보습효과도 있고 피부를 부드럽고 매끈하게도 해주네요.
그리고 우리 피부 세포를 탄탄하게 유지해준다고 해요. 자체 보호막 생성.
그래서 아토피나 한포진 등 피부에 문제가 생기면 씻는 것 부터 바꿔야 하는 이유입니다.
씻는 동안 잠깐 닿는 것도 사실 큰 자극이 될 수 있으니까요
글리세롤의 장점이 많다 보니까 많을수록 좋은가? 하는 의문이 생겼어요
글리세롤은 수분을 흡수하는데요, 너무 많이 바르면 오히려 피부에 원래 있는 수분도 글리세롤이 빼앗아갈 수 ㅣㅆ어요. 그럼 오히려 더 건조해지겠죠
그래서 적당한 양이 중요하구요! CP비누같은 천연비누를 만드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글리세롤 정도가 딱 좋다빈다.
MP비누는 글리세린을 추가로 넣어주면서 비누를 만드는데요, 제조방버에 따라 0.5~2% 정도 추가하는데 이 정도가 딱 적합하다고 하더라구요.
씻는 것은 피부관리의 시작이자 끝인 것 같아요
특히 미세먼지가 많을 때에는 씻는 것이 매우 중요하죠.
그럼 모두 잘 씻으시고! 맑고 깨끗하고 촉촉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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