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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굴비..
얘기는 진짜 많이 들었어요.. 녹찻물에 밥 말아서
보리굴비랑 딱 먹으면 거기가 천국이라고,..
근데 보리굴비는 혼밥으로 하기 좀 그런게..
1인분은 파는 집이 별로 없어요..
그리고 남편은 생선을 싫어하고... 특히 보리굴비는 냄새가 심하다고 해서 엄두도 못내는..
그러던 중 지난 초겨울에.. 생선 좋아하는 사람들과 밥 먹을 일이 좀 있어서^^
즐겁게 보리굴비를 먹어봤습니다.
원래는 염장을 하고 꼬들꼬들하게 말린 담에 통보리를 넣은 뒤주에 보관한 것이
보리굴비라고 하네요
생선은 말리면 감칠맛이 올라가거든요..
글루탐산 이런게 막 분해되어가지고
게다가 간도 짭짤하게 되어 있어서.. 얼마나 맛있을까.. 싶었어요.
저는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일행들은 보리굴비 치고는 가격은 좋은데 맛은 아쉽다...
그러더라구요
진짜 잘 손질해서 만든 보리굴비는 한 마리에 몇 만원일 정도로 엄청 비싸고
맛이 아주 감칠맛이 넘쳐 흐른다고 해요
저도 다음에는 그런 보리굴비... 도전하고.. 싶습니다. ㅎㅎ
하지만 저는 이 굴비도 참 맛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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