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까워서 백운호수로 자주 드라이브를 갑니다.
요 날은 판교에 냉면 먹으러 갔다가 먹고 나서 들렸던 것 같아요
백운호수 명장시대! 좀 일찍 가야 해요 늦어도 1시 전에는 가야지 안그러면 빵 없고 사람만 바글바글..
완전 백운호수 데이트 필수 코스인가봐요 진짜 요즘 시대에도 사람이 바글바글.. 빵집도 되게 큰데 바글바글...
내돈내산! 제가 산 빵 소개합니다 ㅎㅎ
제일 크고 둥그런 빵은 크림치즈유자빵입니다.
상큼하고 부드럽고 크림치즈가 녹진녹진해서 맛있어요
남편이 제일 좋아하느 빵
그 옆에 작은 동그라미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큉아망이예요.
버터맛 잔뜩나고 부드러운 페스츄리인데요, 밑에 생강&꿀? 이걸로 마무리했어요
생강향이 나는건 확실한데, 꿀인지 설탕인지는 아리까리하네요
어쨌거나 달달한 생강향이 난다는 것!
다른 집 퀸아망은 주로 카라멜 향인데, 의왕 백운호수 명장시대는 은은한 생강향이라 새롭더라고요
그리고 피자빵 같은거랑 그 밑에 작은건 내가 젤 좋아하는 그린 올리브빵!
안에 올리브가 3개 들어있어요. 적당히 짭짤하고 올리브 향 진하고 빵이 쫄깃합니다.
두둥. 빵 한 번 찍어봤어요.
포카치아랑 퀴니아망 아.. 명장시대는 퀸아망을 퀴니아망이라고 하더라..
퀸 아망은 유럽에서 가장 기르진 과자래요 (어쩐지 맛있더라)
영어로는 Kouign-amann 요렇게 쓴다니다.
페스츄리랑 비슷하게 층층이 접어서 굽는데요, 그 층 사이에 버터와 설탕으로 층을 내는데, 설탕이 캐러멜화 될 때 까지 굽는데요. 그래서 카라멜 향이 났구나 ㅋㅋㅋ
반죽 40 %, 버터 30 %, 설탕 30 % 이 비율이라고 하네요..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인데 웃을 수도 없는 조합이네요 칼로리 어쩔 ㅋㅋ
명장시대에는 건강빵부터 간식빵까지 빵 종류가 진짜 다양해요 ㅎㅎ 빵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크으.. 명장시대 티라미수.. 미쳤다.. 돌았..
빵은 조금 비싼 느낌, 케이크는 비주얼 대비 저렴한 느낌이예요 ㅎㅎ
자주 가도 근데 매번 먹는 빵만 사먹는 현실. ..
소금 버터빵도 유명하더라고요 ㅎㅎ
올리브빵!!! 이건 넘 좋아해서 사면 바로 차에서 다 먹어요.
10번 산 것 같은데 집에서 먹은 적인 한 번도 없다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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